지독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돕니다. 부서진 파도가 시원함을 더하는 그런 날 입니다. 포항에서 아침 10시 10분에 출항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2시간 50분만인 조금전 1시경에 도착하여 육지손님들을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 내려드렸답니다. 지난 주말은 태풍폴라산의 영향으로 강릉항에서 출항하는 씨스타5호와 포항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와, 후포에서 출항하는 크루즈선인 썬플라워크루즈선과 영일만항에서 밤11시 50분에 출항하는 뉴시다오펄호도 20일(금요일)과 21일(토요일)에는 결항하기도 했답니다. 태풍이 지나고 몇일은 울릉도 주변의 바다는 조용할 것 같아보입니다. 아! 제 16호 태풍 시마론이 발생했네요.진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