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독도에 다녀왔습니다.
울릉도 저동항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항하는
썬라이즈호를 타고
우리 땅!
독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배는
1시간 40분 만인
10시경 독도에 도착하여
약 40분 정도 시간을 주어져서
여러 곳의 사진도 찍고,
파도도 잔잔하고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독도는 일본이 호시탐탐 노리는
우리 땅이지요.
1902~1903년에
시마네현에 사는
나카이요자브로가
독도근해에서 강치잡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강치는 가죽이 질기고 부드러워
가방이나 구두 등을
만드는 재료로 각광을 받았답니다.
당시 강치 한 마리의 가격이
300엔을 호가하게 됩니다.
이때 소 한 마리 값이
15엔 하였다고 합니다.
강치 한 마리 값이 소 20마리
값으로 요즘시세로 치면
소 한 마리 1,000만 원으로
치면
강치 한 마리 값이
2억 원을 호가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
독도 주변에는 강치가
20,000 마리 정도가 살았다고
하니
나카이 요자브로가
혼자 다잡을 요량으로
시마네현에 독점조업권을
신청하게 됩니다.
이때
시마네현에서는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야
독점조업권을 주든지 말든지
할 텐데~~
이에
시마네현에서는
1905년 2월 22일에
시마네현 지방고시로
독도를 편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종황제께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으로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공포하게 되는 일이 있었답니다.
이런 여러 사정과 그동안의
역사적인 사실을 보아도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땅임이 확실하지요.
독도에는 독도를 수비하는
독도경비대가 일 년 365일
밤낮으로 지키고 있답니다.
독도를 지키는
멍멍이와 함께~~
6월 21일
과천에서 11명의 젊은(?) 청년회
회원들이 (60대 남성분들 ㅎㅎ)
새벽 3시에 잠실 롯데마트 앞에서
강릉행 셔틀버스를 타고
강릉항에서 08시에 출항하는
씨스타 5호를 타고
울릉도에 11시 20분경에 도착하였답니다.
숙소가 있는 도동항 근처에서
홍합밥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에서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울릉도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게
약 2,000년 전부터 라고 합니다.
남양마을과 현포마을에 가면
돌무덤들이 있습니다.
이 돌무덤들에서
철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출토물들이 나왔다는 것으로
그때부터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다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익히아는
사건으로
신라장군 이사부가
512년에 우산국을 복속시킨
이야기에서
당시 우산국을 항복하게 만든
나무로 만든 사자가 현재
사자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와
그때 우산국왕 우해왕이
항복하면서 벗어던진
투구가 투구봉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후 조선시대 숙종임금 때
부산 동래에서 어부로 살았던
안용복이 일본에 납치되는
사건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안용복은 일본에 가서도
당당하게 울도와 석도는
조선땅임을 주장하게 됩니다.
당시 일본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으로부터
울도와 석도는 조선땅으로
인정받게 되고
태정관 지령으로
일본전역에 도해금지령을
내리게 되고
안용복은 대마도로 추방되고
대마도에서 부산으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그 이후 안용복은 자신의 본업인
고기잡이를 계속하게 됩니다.
고기를 잡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다시 와보니
분명히 일본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 지령으로
도해금지령이 발령되어
일본인들이
울도와 석도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계속 일본인들의
고기를 잡아가고 울릉도에
상륙하여 나무도 베어가는 것을
보고 안용복이 동료들과
함께 일본으로 쳐들어가서
담판을 벌이게 됩니다.
이일 이후
약 200년 가까이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넘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용복은 함부로 월경을 하였다는
이유로 조정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조금 감형되어
안타깝게도
귀양살이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후대에 안용복의 정신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독도가 잘 내려다보이는
울릉도 북면 석포마을에
안용복 기념관을 건립하고
장군 칭호도 붙여 주었습니다.
이런 해설을 해드리고
이 집에 대한 설명으로 1부
순서를 마감하고
2부 순서로
울릉도아리랑의 가사설명과
홀로아리랑 가사도 읽어보고
같이 불러도 보았답니다.
버지니아주 한인 회장이었을 때
동해 찾기를 한 홍일송 회장과
한인들의 활약상을 기술한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책을 소개하고
오후 2시에
울릉도 일주 관광을 하였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엉겅퀴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육로관광 B코스인
봉래폭포와 내수전전망대,
촛대바위를 돌아보고
따개비명이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40분에
독도로 가는 씨스타 3호를
타고 독도로 향했답니다.
이배는 1시간 40분 만인
3시 20분경에 독도에
도착하여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독도에 입도하였답니다.
보통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거나
오신 분들은
비가 오면 배가 안 뜨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배의 입출항 여부는
비 하고는 상관이 없고
파도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답니다.
독도에도 무난히 다녀오고
저녁식사로는
오삼불고기에 소주로
이튿날을 마무리하고
셋째 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해안산책로를 돌아보고
점심으로는
부드러운 울릉도산 참소라죽을
먹고 12시에 만나
저동항으로 가서
13시 출항예정인 씨스타 5호를
타고 강릉항으로 향합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즐겁고 신나는 울릉도 여행이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강릉출발
2박3일 울릉도 독도 여행일정을
울릉도 현지 여행사인
울릉도여행사
www.울릉도여행사.com
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시가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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